존경스러울 정도의 인맥을 가지고 있는 그분... 개인적으로 이명박후보의 인상이 맘에 들지 않았다. 현재 까지도 그러하다. 다만 지금은 청계천 신화에 힘입어 내가 좋아하는 후보가 되었을 수 도 있다.. 대박 비리 하나 터지면 바뀔지도 모르겟다 ㅡ.ㅡㅋ 샐러리맨을 거쳐온 이명박 후보의 인맥은 ..... 한마디로 컬트 삼총사가 방송에서 표현하는 "깜짝 놀라는, 깜짝 놀라는" 연발로 표현 하고 싶다.. 얼마전 오마이 뉴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훔쳐왔다.. 문제가되신다면 해당기자님께서는 삭제 요청을 바랍니다 크악...너무나 흥미로운 기사기에.. 무단 펌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흐흐.. 나도 이런 인맥 한번가져봤으면 하는 ~~ ㅋㅋㅋㅋ 남자라면 적어도 이정도의 인맥에 로망을 느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 이명박·박근혜·홍준표·원희룡·고진화 한나라당 대선후보 5명의 정책공약과 비전을 토론하는 마지막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63빌딩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나란히 앉아 있던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
ⓒ 사진공동취재단 |
대체로 출생 배경과 성장 과정이 '인맥'을 좌우하게 마련이다. '검증논쟁'을 치르고 있는 이명박 예비후보와 박근혜 예비후보는 그런 점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박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을 입고 정치권에 입문해 '청와대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반면 이 후보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30대에 현대건설 사장에 올라 '샐러리맨의 우상'으로 등극한 뒤 '대권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한 차이만큼 두 후보를 둘러싼 인맥의 면면도 사뭇 다르다. 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혼맥을 이어받아 정·관·재계 등에 화려한 인맥(6월 28일자 기사 참고)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 후보의 인맥은 그의 성공신화에 비해 소박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이 후보는 '가족의 희망'이었던 작은형(이상득 현 국회 부의장)과 딸의 혼맥을 통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물론, 삼성·LG·대림 등 국내 대기업들과도 연결돼 있다.
남동생 상필씨 제외한 5남매,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의 가족 및 친·인척 |
ⓒ 오마이뉴스 성주영 |
부친 이충우씨는 경북 포항의 가난한 농사꾼 집안 출신이다. 그는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두 형과는 달리 농지를 물려받지 못했다. 이 탓에 젊었을 때부터 고향을 떠나 목축 일을 배우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1935년에는 일자리를 찾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잠시 한국에 돌아와 채씨와 결혼한 뒤엔 또다시 일본으로 향했다. 오사카에서 상필씨를 제외한 6남매를 낳았다.
이 후보의 부친은 1981년 12월 이 후보가 현대건설 사장으로 일할 때 작고했다. 이 후보는 그의 회고록 <신화는 없다>(1995)에서 "아버지를 통해 양심을 속일 수 없는 사람은 원리 원칙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회상하고 있다.
▲ 이 후보는 64년 한일회담 반대 6·3시위 주동자로 몰려 서대문형무소에서 5개월간 수감됐다. | |
ⓒ 이명박 홈페이지 |
채씨는 1964년 12월 숨을 거뒀다. 이 후보가 한일회담 반대 6·3시위 주동자로 몰려 5개월간의 형무소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뒤 2개월이 채 안 됐을 시점이다.
그런데 이 후보의 출생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면서 '일본인 모친설'까지 나돌았다. 일부 언론 등에서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 후보의 출생지를 '경북 포항'이라고 기재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에 이 후보는 "그것은 우리 어머니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족의 희망' 작은형을 통해 재벌가와 인맥 구축
▲ 이상득 국회 부의장.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다스는 현재 '권력형 개발 비리' 의혹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2002~2006) 뉴타운 개발 사업에 참여, 250억 원의 부동산 차익을 올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다스의 실질적 소유주가 이 후보가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작은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이 후보는 재계 출신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인생경로를 걸었다. 두 사람은 포항 동지상고 출신으로 각각 서울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후보는 <신화는 없다>에서 작은형을 "수재, 우리 가족의 희망"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의원은 코오롱그룹 사장(1979~1983)을 거쳐 1988년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사무총장·최고위원 등을 거치며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현재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일찍 정계에 몸담은 이 의원의 혼맥을 통해 삼성·LG·대림 등 우리나라 대표 재벌가와 연결된다.
이 의원은 부인 최신자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뒀는데, 장녀 성은씨가 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아들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과 결혼했다. 이 후보가 작은형인 이 의원을 통해 LG가와 사돈관계를 맺는 셈이다.
이 후보는 LG가와의 혼맥을 통해 다른 재벌가과도 두루 연결된다. 예를 들면, 이 후보의 사돈인 구자두 회장의 셋째형은 자학씨다. 자학씨의 부인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전 회장의 딸 숙희씨다. 또 구자두 회장의 여동생 자혜씨는 대림그룹 창업자 이규덕 전 회장의 며느리다. 이 후보가 삼성·대림가와 몇 다리 건너 인척이 되는 셈이다.
이 후보의 큰 누나인 귀선씨는 평범한 주부로 남편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 말분씨의 남편도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한다.
검사 출신 대기업 간부, 의사, 재벌가 아들을 사위로 둬
▲ 이명박-김윤옥 부부 | |
ⓒ 이명박 홈페이지 |
김씨는 공무원이었던 김시우씨와 최덕예씨 사이에 3남 3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현재 이 후보의 '차명재산' 의혹을 둘러싸고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김재정씨는 윤옥씨의 남동생(막내)이다.
김씨는 이 후보의 첫째 형 상은씨와 ㈜다스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김씨는 최근 이 후보가 현대건설 사장·회장으로 재직하던 1982~1991년 사이 전국 47곳 땅 224만㎡(67만여 평)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의 손위 동서인 황병욱씨(윤옥씨의 큰 언니 정혜씨의 남편)는 은퇴한 언론인 출신이다. 또 다른 손위 동서인 신기옥씨(둘째 언니 숙혜씨의 남편)는 건축자재업을 하고 있다.
이 후보 부부는 슬하에 장녀 주연(37), 차녀 승연(35), 3녀 수연(33)씨와 막내 아들 시형(30)씨 등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 후보가 건설 업계에서 이름을 날린 데 비해 세 딸은 모두 예술을 전공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주연·승연씨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기악을 전공했고, 수연씨는 이화여대 미대를 나왔다. 외아들 시형씨는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을 마치고 귀국해 국내 한 외국계 은행에 취직했다.
이 후보의 세 딸은 모두 결혼했다. 이 후보의 큰 사위이자 주연씨의 남편인 이상주(38)씨는 현재 삼성화재 법무담당 상무보다. 이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 뒤 검사로 임용돼 부산·수원지검에서 근무하다 2004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이씨는 미 하버드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에서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둘째 사위이자 승연씨의 남편 최의근(35)씨는 서울대 의대 내과 전문의다. 최씨 부친인 최윤식 서울대 의대 교수는 국내 의학계에서 순환기내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3녀 수연씨는 2001년 9월 조현범(36)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결혼했다. 조 부사장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하고 국내 증권사에서 경력을 쌓은 뒤 97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혼맥도 |
ⓒ 오마이뉴스 성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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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14:46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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